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성 로마 제국/오해 (문단 편집) === 서론 === 프랑크 왕국은 물론이고 많은 서방의 게르만계 세력들은 황제를 칭하길 간절히 바랐다. 언제나 서신이 오가는 일이 있거나 하면 아직도 건재한 [[동로마]]보다 급수가 낮은 신분임을 별 수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으나, 9세기 [[카롤루스 대제|카롤루스 1세]]가 [[교황]] [[레오 3세]]를 반대파들로부터 구출하고 황제를 칭하기 시작했다. [[서유럽]] 지역에서는 로마 교황청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해당 지역의 게르만 왕국에게 대관식을 통해 명목상 [[서로마 제국]]의 제위를 부여하는 일이 있었으며, 이러한 관습이 결국 중세 서로마 제국인 [[신성 로마 제국]]의 탄생을 낳았다. 옛 서양은 물론 옛날 서양 학계에서는 이 신성 로마 제국을 진정한 로마 제국이라고 중시했으며 동로마 제국을 소위 그리스 제국이라 부르며 멸시했다. 물론 이러한 시각은 당시 로마 제국, 중동, 동유럽권의 시각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한계점을 지니나, 이런 이데올로기적 주제들을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신성 로마 제국을 파악할 수는 없다. 이는 전근대 동아시아에서 중화권 제국의 역사를 파악할때, 당시 중국인들의 이데올로기와 그와 연관된 나라들의 이데올로기를 균형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여기에 대해서 외부인이 코멘트를 하는 것이야 자유지만, 그 시대의 이데올로기가 실제 역사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무시하고는, "내가 보기에는 신롬이 로마와 상관이 없다", "내가 보기에는 러시아는 로마와 상관이 없다"고만 이야기하는 건 곤란할 것이다. 그리고 이건 사실 비단 신성 로마 제국 뿐만 아니라 소위 '제3의로마'를 포함한 서양권 역사상 국체 연속성 관련 논쟁 전반이 그렇다.[* 예시를 들자면 현실적으로야 당연히 현대 독일 연방국의 실제 창시자들이나 기반은 당연히 나치 독일과 깊은 연관이 있지만 어쨋든 공식적인 기관 입장에선 현대 독일은 아예 군대 전통까지 싹 갈아 엎을만큼 나치 뿐만 아니라 전근대 독일 전반하고 단절을 중시하듯이 역사상 국체간 연속성은 구체적인 특정 문맥에서 파악해야 하는 문제이다.] 소위 제3의 로마 논쟁을 대표적으로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한 한국의 온라인 역사 평론, 담론은 오히려 나라에서 직접 [[정사]] 편찬을 주도할만큼 특이하고도 심오한 동아시아 유교문화권 문맥에서 통하는 '정통성'이란 잣대로 평가하려는 측면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